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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net 기획 스페셜] 길 위의 스승을 만난다 낮선 땅과 호흡하기 

“걷기 전 목적을 분명히 해야… 걸을 때는 자신만의 리듬 유지가 중요”
50일간 900km ‘산티아고 순례길’ 걸은 여행가 김효선 씨
아름다운 중독_ 걷기 

글_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장거리 걷기는 목적을 뚜렷이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막힘 없는 길을 쭉 걸어보고 싶다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지난해 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다녀온 여행가 김효선(52) 씨. 스스로 ‘걷기중독’이라고 말하는 그는 차량의 위협적 경적이나 도로의 절망적 끊김이 연속되는 도심 속의 걷기를 벗어나 사람과 자연이 조화된 곳에서 한번 시원하게 걸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가톨릭 신자는 아니었지만 그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은 막힘 없이 한 달 내내 걸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그가 50일간 900km를 걸으며 깨달은 그만의 ‘알차게 걷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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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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