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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부재자투표 문화가 달라진다 

약 90만 표, 군인·경찰이 3분의 2…앞선 투표로 막판 변수 반영 안 되는 게 흠
대한민국 유권자 지도⑨ 

양재찬_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선거는 부재자투표로 시작된다. 17대 대선도 마찬가지다. 법정 투표일인 12월19일보다 엿새 앞선 12월13, 14일 이틀 동안 한다. 개표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진다. 선거일 저녁 8시30분을 전후해 가장 먼저 뚜껑을 여는 것이 부재자투표함이다.



부재자(不在者)투표란 선거 당일 주소지에서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미리 투표하는 것이다. 장기 여행자나 군인·경찰, 병원·요양소·교도소·선박 등에서의 장기 거주자, 신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자, 외딴 섬 거주자, 선거관리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얼추 80만∼90만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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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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