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지음/박종성 옮김/에코의 서재/25,000원올해 한국어로 번역된 책 중 최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원서가 1999년 쓰인 책이지만 조금도 낡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흥분했고, 실험해 보고 싶어 안달이 났으며, 정신적 각성을 하기 여러 번이다. 무척 두껍게 보이지만 400쪽이 조금 넘는다. 출판사에서 정성을 들여 만든 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분 좋은 책이다.



내가 과도한 극찬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애정이 가는 책이 있게 마련이다. 독자로 하여금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책이 있게 마련인데, 이 책이 그렇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하늘을 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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