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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lanning] 은퇴자금, 펀드로 마련하자 

적정 수익률 정기예금 이율 2배… “40세 가장 현재 1억7,000만 원 필요”
펀드 따라잡기 

글■우재룡 한국펀드평가 대표
펀드 투자가 급증했다지만 그 속내는 외국과 너무 다르다. 우선 펀드 투자기간이 평균 10개월 미만이라는 어느 은행의 자료를 보면 아직도 펀드가 단기적 고수익 상품으로 여겨지는 실정이다.펀드가 이미 생활의 일부로 정착한 선진국에서는 펀드의 평균가입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이다. 10년 이상 펀드 투자를 지속하는 경우도 흔하다. 우리의 펀드 투자기간이 짧은 이유는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때문인 듯하다.



은퇴 설계가 잘 발달한 미국의 경우 펀드 자금 중 60% 정도가 노후자금과 관련돼 있다. 이에 반해 국내의 펀드 투자 자금은 대부분 단기간 고수익을 노린 자금인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20대 초반에 기업에 취직하자마자 기업연금과 개인연금을 통해 펀드 투자를 시작한다. 제도상 60세가 되기 전에는 연금을 해약하기 어렵기 때문에 근로기간에 계속 연금을 통해 펀드 투자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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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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