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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송숙희의 ‘펀펀’칼럼] 병든 영어공부 바룬다! English Doctor 긴급 출동~ 

“초등학교 졸업으로 美 시러큐스대 행정학 석사…딱 이틀만 투자하세요”
남자는 못 말려~② 영어학습법 전도사, 공무원 박병태 

글■송숙희 월간중앙 객원기자 / 사진■권태균 월간중앙 사진팀장 scarf94@joongang.co.kr / photocivic@joongang.co.kr
▶‘하루 8시간씩 6일’ 영어에 미쳤더니 거짓말처럼 영어로 말문이 트였다. 그 경험을 그냥 두기 아까워 자비로 출판했다. 공부하기 싫어 중학교도 중간에 그만둔 그가 말이다.박병태 씨는 공무원이다. 초등학교만 졸업하고도 미국 저명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런 박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학습법을 개발했다는데….“여보! 내가 만일 이 원고를 책으로 내지 못하고 죽으면 당신이라도 나서서 꼭 출판해야 해?”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에 부치자 박병태 씨는 아내 류무술 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원고를 쓰며 밤을 새웠다.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주말과 휴일에는 평일처럼 출근해 연구를 하고 책을 썼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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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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