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상무부총리(맨 윗줄 오른쪽)와 시진핑 국가부주석(맨 아랫줄 왼쪽)은 중국 정계의 차세대 주자다.격심한 소득 양극화를 겪는 중국. 후진타오 지도부는 이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 중심에 공산당 내 권력 승계 문제가 걸려 있다는데…. 본사 특약 가 중국정치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중국 발전의 선두를 달려온 광둥(廣東)성의 경제특구 선전(深)을 상징하는 초고층 빌딩 ‘디왕다샤(地王大厦)’.
지난 2월, 이곳 69층 전망대의 유료 엘리베이터 매표소 앞에는 ‘풍설중적온정(風雪中的溫情·천재지변 속 온정)’이라고 쓰여 있었다. ‘춘절(중국의 설) 기간에 외래공(外來工·외지 유입 근로자)은 요금이 절반’이라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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