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아낌없이 나를 사랑하라!” 

패션은 내게 사업이자 예술…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의 화려한 외출
㈜오르비스 인터패션 이혜경 대표(Faye Lee) 

진행■스테파니 박 / 사진■장윤정


1992년 ㈜오르비스 인터패션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종횡무진 달려온 이혜경 대표.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열정은 이탈리아 50년 전통의 브랜드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혜경 대표를 만난 곳은 도쿄(東京)다. 2008 F/W 광고 촬영을 위해 출장 중인 그와 동행하며 여성 CEO로서의 삶과 인생을 물었다.패션의 불모지였던 1990년대 초 국내에서 패션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현재는 패션 관련업이 인기 직종으로 인정받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패션과 관련한 일은 단순히 ‘옷장사’로 치부돼 올바른 교육을 받은 자녀에게 권장할 만한 직업이 아니라는 편견이 지배적이었다. 그것이 가장 어려웠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809호 (2008.09.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