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 ‘비보이(B-BOY)’들이 한겨울 추위사냥에 나선다. 주인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비보이 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아시아팀 최초로 우승한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익스프레션 크루’ 등 거리의 춤꾼들이다.
세계를 제패한 이들이 기존의 힙합 공연 방식을 탈피해 새롭게 내놓은 작품이 있다. 힙합 대신 클래식에 비보이 퍼포먼스를 접목해 2006년 초연 이후 3년째 앙코르 공연을 이어오는 가 바로 그것. 이 공연은 지금까지 알려진 천편일률적 힙합 위주가 아닌 목각인형으로 변신한 비보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맞춰 강렬하면서도 서정적 몸짓을 선사하는 색다른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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