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이 됐음을 선포한다.”
박승훈(준장) 교육훈련단장의 목소리가 떨어지기 무섭게 “와~” 하는 우렁찬 함성이 상승관(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꽉 메운다.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힘차게 를 부르는 구릿빛 얼굴의 장병들. ‘악기’가 살아 있다. 지난 3월6일 아침 8시께,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해병 1086기의 수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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