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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뒤 백인이 사라진다 

순수혈통은커녕 ‘겉모습 백인’ 구경 힘들어져… 인류의 2% ‘소수인종’으로
김형근의 미래, 미래사 이야기 

미국사회를 움직이는 주류는 백인이다. 피부가 하얗다는 것은 보안관 배지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그러한 백인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것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말이다. CIA가 미국의 정체성을 지켜온 ‘백인의 종말’을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평가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미국의 젊은 백인남자 4명 가운데 1명은 아시아·아프리카, 그리고 히스패닉 계통의 여자와 결혼한다. 백인 여자의 경우는 5명 가운데 1명이 백인이 아닌 남자와 결혼한다.



더구나 순수 백인끼리 결혼하는 커플은 아이를 가지려 하지 않는다. 이혼율도 높다. 상황이 이러하니 조만간 순수 백인 혈통은 구경하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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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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