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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굽어보는 ‘또 다른 청계’가슴치는 겨울바람 맞고 섰다 

변호사 양승국의 우리산 순례 | 양평 청계산
국화꽃 빼어나다는 국수리에는 가을향기 아련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14층에 있는 필자의 사무실 창문으로는 한강 건너로 산의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비록 중간에 무역센터 같은 큰 건물이 가리는 부분이 있지만, 창문 왼편에서부터 축령산·천마산·백봉산·적갑산·예봉산·예빈산, 그리고 한강을 건너 검단산이 보입니다.



또한 예빈산과 검단산 사이로는 그보다 멀리 있는 용문산이 창백하게 보이고, 맨눈으로는 용문산의 품에 안겨 잘 보이지 않지만, 망원경을 들이대면 용문산 앞으로 양평 청계산이 얌전히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무실 창문으로 바라보이는 산은 다 가 보았는데, 유독 양평 청계산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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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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