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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업고 뛸 준비 끝” 강원도 경제, 다시 트랙에 섰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탈락… 광역두만강계획과 연계한 방안 마련해 도전
집중조명 | 강원도 승부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 

글 오흥택 월간중앙 기자 [htoh@joongang.co.kr]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강원도의 새로운 ‘飛上’ 전략이 마련됐다. 이름하여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이다. 김진선 도지사가 이미 10여 년 전부터 구상해온 밑그림이다. 그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또 이를 토대로 강원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천혜의 자연이다. 그 가운데 확 트인 ‘동해안’은 강원도뿐 아니라 ‘국가대표’격 바다라는 데 누구도 이견이 없다. 동해의 중요성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오밀조밀한 서남해와 달리 ‘거대한’ 동해는 동북아 물류의 신(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외에도 북한·중국·일본·러시아, 나아가 몽골까지 동해를 주목하고 온갖 선점전략을 대내외에 쏟아내고 있다. 우리로서는 강원도가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라는 이름으로 핵심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진선 도지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병행해 역점사업으로 매진하는 것이 바로 무한 잠재력을 토대로 한 동해안 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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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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