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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사 경험 풍부한‘공안 베테랑’ 전진배치 

법질서 확립 위한 청와대 포석… “분야별 ‘엘리트’ 정예화” 

차관급 예우를 받아 이른바 ‘검찰의 별’로 지칭되는 검사장. 지난 1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 고위급 인사가 단행되면서 대한민국 권력지도가 바뀌었다. 속칭 ‘저승사자’들의 영역변동이 일어난 터다. 새 둥지를 튼 ‘지역사령관’ 18명의 파일을 전격 해부한다.
지난 1월13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되자 검찰 내부는 물론 언론은 일제히 “‘공안통’들의 전진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법무부의 의중이 읽힌다”며 “검찰의 공안수사 역량 강화를 강조해온 결과”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는 상대적으로 ‘특수통’이 약진했던 지난 정권의 인사와 비교해 확연히 구분되는 배치다.



대표적 예가 공안통으로 알려진 천성관(52·사시 22회) 전 수원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발탁한 것. 뿐만 아니라 김수민(56·사시 22회) 인천지검장, 신종대(49·사시 23회) 춘천지검장, 안창호(52·사시 23회) 대전지검장, 박한철(56·사시 23회) 대구지검장, 황교안(52·사시 23회) 창원지검장, 김학의(53·사시 24회) 울산지검장 등이 모두 공안 ‘베테랑’으로 명성이 자자한 검사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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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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