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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제삿날 가야금병창이 울어야지요” 

65명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협연…“우릴 기생으로 내몬 것은 일제였죠”올 다보스포럼 때 국제 거물들 사로잡을 만큼 글로벌 매력 갖춰
국악 | 문수정, ‘우리 소리’의 경쟁력 

글 이선정 자유기고가 [Sjlgh@joongang.co.kr]
인간문화재 강정숙 명인을 비롯해 윤진철·한농선 등의 명창을 사사한 가야금병창 이수자가 퓨전이 아닌 전통 판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러 나섰다. 안중근 순국일 100주년 기념 콘서트에 가야금병창 트리오 ‘THE ALL’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문수정 씨를 만났다.
올 1월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한국의 밤’ 행사의 꽃은 다름아닌 ‘가야금병창’ 무대였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장, 모하메드 알 함리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장관,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헤르만 판 룸파워 벨기에 총리 및 필립 왕세자 내외 등 500여 명의 참석자는 심금을 울리듯 흐드러지는 12현 가야금에 판소리가 더해진 가야금병창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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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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