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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당의 일화집 혹은 잠언록 

한국 사상의 보물이자 ‘삶의 달인’
스토리로 재구성하지 않고 일화를 날것으로 보여줘
Book | 한국에도 현대사상가가 있다 

글 권태흥 중앙일보시사미디어 R&P부장 [thkchng@joongang.co.kr]
20세기를 대표하는 한국의 사상가 몇 명을 꼽으라면 적지 않은 설왕설래부터 있을 것이다. 버거운 작업이 분명하다. 20세기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려면 오랜 세월과 함께 역사의 먼지도 좀 더 차분하게 가라앉아야 한다.



그와 함께 20세기 사상가로 떠오르는 이름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난 세기 한반도의 삶이란 압도적인 서구의 영향에 노출됐기 때문에 토종, 즉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사상의 등장 자체가 결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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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호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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