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표정전’은 아주 멋졌네. 나는 아주 많은 순간을 보았네. 그 순간들이 사람의 얼굴에 남긴 ‘바로 그때’의 섬광 같은 눈빛들과 감정을 잘 보았네.
그 사람들은 다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그 표정들은 모두 내 것이었네. 마음을 빼앗긴 그 찬란한 기쁨의 순간, 황당한 새로움에 대한 놀람, 예기치 않게 맞닥뜨린 두려움, 뜻밖의 횡재가 주는 행복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것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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