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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치는 사람 무릎치는 사람 

부동산 | 부동산 불황기의 숨은 진주 찾기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거래가 끊긴 부동산시장에 적막이 감돈다. 폭풍 전야일까, 일시적인 소강상태일까? 매수세가 없는 와중에 공급이 넘쳐나는 하반기에도 반등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되는 내년을 위해 미리 계획과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때다. 시세 하락장에서 더욱 빛나는 투자 대상들을 짚어봤다. 아하! 1.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2. 강남 단독주택 재건축·다세대 재개발 3. 경쟁 낮은 서울 도심·역세권 분양 물량 4.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단독주택


하락, 안정세, 약보합, 가격 조정….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나타내는 표현들이다. 지금처럼 시장에서 거래가 뜸한 채 전반적인 하락 국면으로 간다는 말이다. 관련 연구기관들이 내놓은 보고서는 물론 시장에 주로 긍정적인 예상을 내놓는 부동산 전문가들마저 하락 대세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특히 개인 수요자들은 연말로 갈수록 가격이 더욱 떨어진다는 데에 무게를 싣고 있어 당분간은 매수 세력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 대폭락’에 대한 예상까지 각종 매체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주택 가격에 거품이 많이 끼었고, 최근의 대세 하락장은 거품 붕괴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라는 것이다. 접근하는 시각과 온도 차는 있지만 앞으로 남은 2010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예상 기상도는 시종일관 ‘흐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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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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