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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그의 진짜 모습은? 

BOOK | 오펜하이머 평전
천국과 지옥의 열쇠를 함께 쥔 모순 속의 ‘원폭 아버지’ 

조우석 문화평론가 [thebold@hanmail.net]


"어떤 면에서 과학은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이면서 동시에 지옥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어떤 문이 지옥의 문인지 혹은 천국의 문인지에 대한 설명서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열쇠를 버리고 천국의 문으로 들어갈 방법을 없애 버려야 할까? 아니면 그 열쇠를 사용하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고 씨름해야 할까?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사람마다 소신이 다르겠지만, 내생각에는 천국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라는 가치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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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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