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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태양風이 몰아쳐 지구 ‘大정전’ 주의 바랍니다 

과학 | 공포의 우주폭풍 오나?
원폭 400억 배의 바람… 궤도 위성 마비, 전자제품 타격
NASA에서 경고 “1859년·1989년에 전신망·송전시설 마비”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bluesky-pub@hanmail.net]
6월 1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3년 초강력 우주폭풍이 엄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태양에 강력한 플레어가 발생해 우주폭풍이 발생한다는 것. 이 우주폭풍은 지구를 덮쳐 가공할 만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NASA의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대체 우주폭풍(태양풍)이 무엇이기에 이렇듯 엄청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걸까?


태양은 끊임없이 태양풍을 내뿜으며 지구는 물론 멀리 명왕성 너머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태양풍은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하(물체가 띠고 있는 정전기의 양)가 강한 입자들의 바람이다. 다시 말해 태양의 중력을 탈출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에너지를 가진 전자와 양성자가 태양을 벗어나 우주 공간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이 바로 태양풍이다. 태양풍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400억 배와 맞먹는 위력을 지닌다. 이러한 태양풍은 태양 폭발에 의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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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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