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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무엇이 되는 삶을 지속하는 한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는다 

저자 인터뷰 | <가치 있게 나이 드는 법> 펴낸 전혜성 박사 

글 이임광 칼럼니스트 [topgun@joongang.co.kr]
사진 김현동 월간중앙 사진기자 [lucida@joongang.co.kr]
전혜성 박사는 올해 여든하나다. 그런데 그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생의 한가운데 서 있는 사람 같다. 서 있다는 표현도 맞지 않다. 잠시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쓴 책 제목처럼 ‘가치 있게 나이 드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가치 있게 나이 드는 법 전혜성 지음 | 중앙북스 펴냄 | 1만2000원
전혜성 박사는 한국의 위대한 어머니이자, 세계적인 사회학자다. 열아홉에 이화여대 영문과 2학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디킨슨대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보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보스턴대·예일대 등에서 강의하고, 예일대 비교문화연구소(HRAF) 연구부장으로 재직했다.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우리 문화와 비슷한 중국·일본·베트남 등의 문화를 비교연구해 그 특징을 찾아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인 1960년대에 비(非)로마자를 코드화하는 비교문화정보체계를 만들었다. 이 시스템을 토대로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과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문화와 한국학 선양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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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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