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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일본과 동맹을 할 수 있나? 

 

의미 있는 행사일수록 일반의 주목을 받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어떤 행사는 매우 역사적인 의미가 있음에도 가볍게 지나가는 수도 있고, 어떤 행사는 겉은 번쩍거리고 요란한데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는 경우가 있다. 올 1월 10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큰 주목을 받지 않았지만 한반도의 장래에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국방장관 회담은 두 번째다. 일본 직제가 방위청장 시절인 2005년 첫 회담이 있었다. 처음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덜 받았는지도 모른다.



이번 회담에서 한일 양국이 군수협정과 정보협정의 체결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군수협정 범위는 유엔활동의 지원 등 해외 부문과 관련 있고, 정보협정은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북한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을 놓고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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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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