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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철기시대 >> 인류문명 속 철의 발자취 

철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
마야·잉카문명도 쇠를 다루지 못했기 때문에 무너져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duckhwan@sogang.ac.kr]
인류의 문명시기에서 현재는 철기시대로 구분된다. 현재 인류가 누리는 문명의 근저에는 철이 있다. 인류는 언제부터 어떻게 철을 사용하기 시작했을까? 철은 인류문명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인류문명 속에서 철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우리는 여전히 3000여 년 전에 시작된 철(鐵)의 시대를 산다. 본격적인 인류문명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철은 지금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소재다. 좋은 철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기술을 가진 국가는 번영했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 철은 언제나 국부(國富)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었던 셈이다.



농기구와 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한 철은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금속이다. 현대사회에서 철이 사용되지 않는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금속의 95%가 철이다. 철은 금속 중에서 비교적 값이 싸고 강도가 뛰어나면서도 다양하게 가공되는 뛰어난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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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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