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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아트스토리 >> 전염병과 죽음 

죽음! 그대 이름은 운명이니 

흑사병 창궐 이후 모든 예술에서 활발히 다뤄…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식 일깨우기도
검은 옷을 입은 해골 형상의 남자가 날개 달린 괴물을 타고 중세의 거리를 날아다닌다. 그가 지나간 곳에서는 사람들이 픽픽 쓰러지거나 혼비백산해 도망치려 한다. 금세 의식을 잃은 이도 있고, 고통을 호소하는 이도 있고, 살길을 찾고자 애쓰는 이도 있다. 하지만 모두에게 주어진 운명은 같다. 오로지 죽음만이 그들을 기다릴 뿐이다.



아르놀트 뵈클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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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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