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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갈피] “늘 시장이 옳지는 않다” 

2008년 금융위기는 유감스러운 사건의 연속…
정부 역할 중요성 일깨우는 계기 

허의도 월간중앙 전문기자 [huhed@joongang.co.kr]
영국의 일간지 칼럼니스트 아나톨 칼레츠키의 신작 의 마지막 장을 닫자니 문득 다른 책이 하나 떠오른다. 도시빈민과 농민의 편에 서 있는 라즈 파텔의 이다. 두 저자의 이념적 성향과 활동의 영역은 사뭇 다르지만 위기의 현대자본주의에 대한 경고의 수위는 거의 일치한다. 굳이 두 책을 비교하자면 의 경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네이밍의 절묘함에 마음이 끌린다. 그것은 예측하기 어려운 현대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본질로 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경제정책의 수립과 운용에서 정부와 민간이 더욱 가까운 관계로 재정립돼야 한다는 게 아나톨 칼레츠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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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호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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