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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화제의 책] 아메리카 드림은 없다 

현실을 오도하는 미국의 5가지 환상… 포르노와 엘리트 교육이 미국을 망쳐 

미국의 다른 이름은 초강대국. 그냥 강대국도 아닌 초강대국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성공의 보수는 달콤했다. 미국은 소련과 함께 국제사회의 질서와 룰을 만들고 유지하는 절대강국으로 군림했다. 공산권의 붕괴는 자본주의의 승리, 곧 미국의 승리로 각인됐고, 그 후 미국은 독주 체제를 갖췄다. 모두가 그 힘은 영원하리라고 여겼다. 적어도 얼마 전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는 달러의 위상을 크게 떨어뜨렸다. 침체된 경기는 회복될 줄 몰랐고 연이은 양적완화에도 위기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어느새 중국은 미국의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가 됐고, 중국 눈치를 보는 미국의 행동은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국제사회에서의 입김도 과거에 비해 현저히 약해졌다. 세계 리더의 체면이 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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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호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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