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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포커스] 2012 글로벌 ‘선거 빅뱅’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
전 세계 29개국에서 대선 실시… 미, 중, 러, 일 등 한반도 주변 4강도 권력 향배 결정돼 실업률 장벽 넘어야 하는 오바마, 국민의 장기 집권 염증에 직면한 푸틴 등 유력 지도자들 운명은?
012년은 대대적인 글로벌 정권 교체의 해가 될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중 영국을 제외한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4개국이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국가 최고 지도자들을 뽑는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2012년은 선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국제선거제도재단(IFES)에 따르면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29개국이다. 총선을 치르는 국가도 50여 개국에 달한다. 주요 20개국(G20)만을 보더라도 7개국에서 대선이 실시된다. 글로벌 ‘선거 빅뱅’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한반도 주변 4강의 경우 모두 대선(미국·러시아)과 총선(일본), 당 대회(중국) 등으로 권력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도 총선과 대선이 실시된다. 북한은 2012년을 강성대국 원년으로 삼았다. 한반도와 주변 4강에 어떤 정권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동북아 전체의 정세가 달라질 게 분명하다. 대만에서도 총통과 입법의원 선거(1월)가 실시돼 동북아 정세는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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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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