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썩한 패밀리레스토랑은 물론 숯불구이 고깃집에서도
혼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혈연 등 모든 관계가 끊어진 ‘무연(無緣) 사회’, ‘고독사’와 같은 신조어도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福岡) 덴진(天神)의 라면전문점 ‘이치란(一蘭)’. 낮에는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늦은 밤과 새벽에는 해장하려는 술꾼들로 온종일 긴 줄이 늘어서는 곳이다. 돼지뼈를 우려낸 뽀얀 국물에 가늘고 탄력 있는 면발로 유명한 곳이다. 가게의 명성만큼이나 영업방식도 독특하다.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곧바로 자동판매기가 눈에 띈다. 손님이 직접 돈을 치르고 라면과 토핑 등 메뉴 쿠폰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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