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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이들의 땟국물의 추억 

여물 냄새 나는 가마솥에 앉아 때를 밀었어도 마음만은 백옥처럼 희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김풍기


누구나 얼굴이 붉어질 만한 추억을 한두 가지쯤 가지고 있을 터이다. 나는 워낙 시골출신이어서 우리에게는 일상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일을 더러 겪었다. 지금 생각하면 민망한 일이지만, 그래도 30년이 훌쩍 지났으니 이제는 부끄러울 것도 별로 없는 기억이기도 하다. 1970년대에 초·중학교를 다닌 시골사람들은 더러 기억할지 모르겠다. 당시에는 이따금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옷을 벗겨놓고 때 검사를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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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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