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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화백의 평양냉면“밍밍하고 심심하지만 언제 먹어도 반가운 맛” 

 

전민규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더북한 삿방 절절 끓는 아루굴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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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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