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한라산 말고도 숱한 오름까지
‘머리 없는’ 무두악(無頭岳) 천지다.
그런데 유독 서남쪽 끝 대정 고을에만 ‘산’이라
이름한 가파른 돌산이 자리한다.
산세를 좇아 인물이 난다고 했던가?
산방산 일대에서 민란과 반역의 땅 제주의 역사를 더듬는다.
이번 기행에서 나는 내 장편소설 의 무대가 되었던 산방산 주변 지역을 둘러보았다. 산방산에 다가가기 전에 먼저 화산섬 특유의 제주 산천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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