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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슬픈 떠돌이…떠돌이 별들 

 

문정희


우리가 탄 비행기는 작았다. 앞에서 셋째 줄쯤 통로 쪽 좌석에 앉게 되었는데 바로 나의 앞자리에는 중후한 노신사가 지팡이를 들고 앉아 있었다.지팡이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 것은 공항을 통과할 때 겪은 심하게 까다롭던 검색 때문이었다.9·11 테러 이후 세계의 공항들은 어디라 할 것 없이 까다롭게 휴대품을 제한하고 몸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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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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