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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국의 엘리트’ 조선족 3세들의 코리안 드림 

“조선족 대이주 100년 아픈 역사, 부모세대의 땀과 눈물 못 잊어… 전문가로서 고국 발전에 기여할 것” 

백승아 기자


1992년 한·중 수교는 중국 조선족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개혁·개방 이후 고국인 한국으로의 이동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부모세대의 아픔을 간직한 수많은 조선족 2세들이 ‘코리안 드림’의 부푼 기대감을 안고 고국 땅을 밟았다. 그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하지만 지난 세월의 간극만큼이나 그들이 고국에서 겪어야 할 시련은 컸다. 문화와 언어 차이로 위축됐지만, 자신들을 외국인 근로자 취급하는 분위기가 더욱 서러웠다. 그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이라곤 식당이나 중소기업,공사판 등이 고작이었다. 고국에서도 ‘소수민족’의 삶을 살아야 했지만 그들은 꿋꿋이 참아내며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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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호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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