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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희가 만난 현대사의 걸물① - “그때 JP가 최규하 밀었으면 어떻게 그런 일(12·12 쿠데타)을 할 수 있었겠어” 

이승만에서 노무현까지… 8인 대통령의 초상 

남재희
전두환 대통령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당 간부 회식자리에서 발언… 박정희 대통령은 숨겨진 사위 한병기 국회 진출 비판하자 격노해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은 1958년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 후 조선일보와 서울신문의 편집국장을 지내며 한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들을 취재하고 교유했다. 그들과의 친교, 특히 수많은 술자리를 통해 그는 인간과 역사를 아우르는 독특한 안목을 얻었다. 이후 4선 국회의원, 노동부 장관을 지내는 동안에도 그의 인간에 대한 탐구는 그치지 않은 듯하다. 남 전 장관이 만난 한국 현대사의 가장 걸출한 인물들의 삶의 뒤안, 인간적 풍모, 고비 때마다의 마음의 풍경, 당시 역사의 흐름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집중 탐구한다.


신문기자를 한 덕에 나는 역대의 거의 모든 대통령과 어떻게든 인연을 맺었다. 깊은 인연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쳐가는 관계 정도다. 여하튼 그런 역사적 인물들과 술도 마시고 맞담배도 피웠다. 6·25 부산 피난 당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던 경남도청 강당에서 밴플리트 대장에게 서울대 명예박사 수여식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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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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