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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의 행복 - 성탄절 선물에 명품이 없는 이유 

 

안주현 영국 어스본 출판사 에디터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박한 삶… 저가 브랜드의 의류도 당당히 입어 유럽의 하늘에 경제위기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영국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영국인들은 행복을 경제적 풍요로만 환원하지 않는다. 일상 속에도 행복의 소재가 널려 있다고 믿는다. 검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한 영국인’의 내면, 그들의 실용적인 제도와 관습을 들여다본다.


우리와 비교하면 유럽인, 특히 영국인은 명품을 소유하려는 욕망과 의지가 현격하게 낮다. 서른 살이 넘은 필자의 유럽 친구들 중에서 명품 백을 가진 친구가 거의 없다. 30대 초반의 영국인에게 최고의 관심사는 집이다. 영국, 특히 런던의 집값은 대단히 비싸지만 집세 또한 그 못지않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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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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