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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의 생명이야기 - 사람과 더불어 사는 길조, 까치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제 모습 알아보는 ‘똑똑한’ 인지 능력 갖춰… 개체 수 늘었다고 천덕꾸러기로 푸대접할 텐가?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이렇게 사람과 설을 나란히 하던 까치 아니던가? 세시풍속에 칠월 칠석날 까치가 하늘로 올라가 견우직녀의 만남을 돕고자 오작교(烏鵲橋)를 놓으니, 날씬한 까치가 돌을 머리에 이고 다녔기에 머리털이 빠지고 머리가 벗겨져 민머리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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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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