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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 비어있는 공간에 삶을 담는다 

‘사진 조각가’ 고명근 

글 정영숙 갤러리세인 대표, 경희대 겸임교수 사진 조성준 객원기자
사진과 조각을 융합해 ‘제3의 공간’을 탐색하는 실험적 작업


서울 삼청터널을 지나 부암동 주택가 골목으로 올라가면 중턱쯤에 고명근 작가의 작업실이 보인다. 주택을 개조한 내부는 작업환경에 적합하게 변형돼 작업공간, 연구실, 그리고 작품을 보관하는 옥탑방으로 나뉘어 있다. 옥탑방 창문 밖으로 야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 주택가 풍경이 펼쳐진다. 화창한 날에는 평온한 경치를 바라보며 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푼다.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작가가 활동하기에 편리한 도심 내에서 맑은 공기를 찾아 선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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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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