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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호 (2013.03.17) [19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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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창간특집 1- 그곳에서 나의 문학정신이 싹텄다 

한국 대표작가 45인 選定 ‘나를 문학의 길로 이끈 최고 명작, 그 첫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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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품의 첫 문장에는 사회의 부조리와 인생의 복잡함, 사랑의 아픔 등 인간 정신의 풍경을 관통하는 통찰이 담겨있다. 또한 좋은 서문은 작품 전체를 이해하는 관문이요, 화두다. 한국을 대표하는 45인의 소설가·시인·평론가들이 감동적으로 읽은 명작의 첫 문장을 소개한다. 그 문장이 갖는 의미는 작품을 뛰어넘어 시대정신과도 교유한다. 그 여운은 ‘첫 키스의 추억’만큼이나 매혹적이다. - 편집자


“9월 11일 툴리에 거리 그러니까 사람들은 살기 위해 이 도시로 온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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