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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명사 에세이 - 나를 취하게 한 날 

 



사람들은 술을 마시며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사람을 위로하고, 울리며 또 웃긴다. 때로는 술이 친구이며 연인 같다. ‘주신(酒神)’으로 불린 천상병 시인은 ‘술’이란 시에서 “마시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을/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라고 썼다. 술은 추억을 만드는 힘도 있다. 슬픔을 아름답게 하고, 수치를 망각으로, 노여움을 관대함으로 바꾸는 마력도 있다. 명사가 술에 얽힌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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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호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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