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명적 인간들의 삶의 궤적…1979년 <러시아 혁명사> 이후 김학준 정치학의 기념비적 노작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많은 사람은 김학준의 를 탐독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197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직후부터 이 책은 논쟁에 휩싸였다. 상당한 ‘노작(勞作)’이라는 평가와 함께, 자유주의자가 바라본 굴절된 혁명관이 관철된 책이라는 폄하가 잇따랐다. 열 번 이상을 읽은 학생들과, 책장조차 넘겨보지 않은 학생들로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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