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물질적 성과 지향으로 결국 과잉이 문제… 진보는 지루한 백가쟁명으로
아둔하게 설정된 의제에 함몰
선분에서 역(易)으로 우리가 도달한 결론이다. 과거-현재-미래를 직선의 레일에 세워두는 한 우리는 결단코 ‘현재’를 살 수 없다. 시공간적 이치상 과거와 미래는 없다. 결국 삶은 ‘현재’ 혹은 ‘찰나’로만 구성될 수밖에 없다. 과거에 안주하고 미래에 헛발질하는 정치는 그래서 존재의 기반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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