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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니콘 스타트업 25 

 

포브스가 7년 연속 트루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와 함께 미 전역에서 창투사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중 유니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2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트루브리지는 300개 벤처 투자사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고 포브스는 80개 스타트업을 직접 조사했다. 그렇게 선정된 1차 후보들을 대상으로 재무상태 분석과 함께 창업자·투자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요즘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10억 달러 선을 돌파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10억 달러 기준이 예전만 못하지만, 눈여겨볼 만한 유망 주자는 충분히 많다. 앞으로 대어가 될 가능성이 높은 25개 스타트업을 알파벳 순서로 소개한다.
인크레더블 헬스



수단 출신 의사에서 기업가로 변신한 이만 아부제이드(36, 사진)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롬 포틀록(41)은 2017년 간호사 고용을 위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인크레더블 헬스를 공동 창업했다. 기존의 고용 방식을 반대로 뒤집어 고용주인 병원이 간호사들에게 고용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고용 과정을 수개월에서 몇 주로 단축했다. 간호사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카이저 퍼머넌테(Kaiser Permanente), HCA 헬스케어 등 병원 500여 곳은 총고용횟수에 따라 연간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인크레더블 헬스는 21개 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부제이드는 “환자에게 일대일로 영향을 주기보다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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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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