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부자 순위 탈락자들 

 

올해 포브스 400대 부자 순위에 입성하기 위한 커트라인은 29억 달러로, 1여 년 전보다 8억 달러 이상 상승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순위에서 탈락한 51명 중 31명은 2020년보다 재산이 늘었지만 순위에 들지 못했다. 작년보다 재산이 줄어든 이들은 13명밖에 없었다. 지난해 순위권자 중 올해 사망한 사람은 5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 25억 달러: 공무원으로 선출될 경우 대부분 취임할 때 사업을 정리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당선 후 당시 35억 달러 규모였던 자신의 사업을 놓지 않았다. 그 돈을 그냥 S&P 500에 묻어뒀다면 그의 재산은 지금쯤 최소 47억 달러가 되어 229위가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순위에서 탈락했다.



짐 코크 | 20억 달러: 짐 코크가 공동 창업하고 회장으로 있는 보스턴 비어 컴퍼니는 5년 전 출시한 셀처 라인에 크게 베팅을 했다. 5월에는 홍보를 위해 팝스타 두아 리파를 고용했을 정도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에도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4월 이후 50% 넘게 하락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112호 (2021.11.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