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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ESSAY 2025] 이동재 알파 회장 

내 삶을 한층 성장시키는 나침반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이 매년 새로운 결심을 하고 다짐을 한다. 내게도 새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매년 이맘때면 나는 ‘나의 한 수’라는 작은 목표를 세운다. 이는 단순히 숫자나 목표의 집합이 아니다. 그것은 내 삶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중요한 열쇠이자 나침반이다.

‘한 수’는 바둑에서 유래한 말이다. 바둑에서 한 수는 상대방의 예상과 다른, 기술적이고 결단력 있는 수를 의미한다. 그것은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가 매년 ‘나의 한 수’라는 목표를 설정하는 이유는, 인생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중요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수많은 일이 있었다. 그중엔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고, 기쁨과 성취도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 속에서 나는 늘 조금씩 성장했고, 그 과정 안에서 나만의 ‘한 수’를 찾기 위해 고민했다.

그 ‘한 수’가 때로는 작은 도전일수도 있고, 큰 결단일 수도 있었다. 올해는 그 ‘한 수’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세워보려 한다.

2025년, 나의 ‘한 수’는 ‘건강을 우선시하자’다. 몸과 마음의 건강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종종 건강을 돌보지 못할 때가 많다. 올해는 운동과 식습관, 휴식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을 챙기며, 더 행복하고 충실한 삶을 살고자 한다.

또 다른 나의 ‘한 수’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이다. 매일 매일의 일상이 편안하고 안정적이지만, 변화의 도전 속에서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하면서 내 삶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고 싶다.

2025년, 나의 ‘한 수’는 단순한 목표나 계획이 아니다. 그것은 나의 삶을 이끌어가는 힘이고, 내일을 위한 준비이다. 올해는 내가 세운 이 ‘한 수’를 하나씩 실천하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다. 알파는 나눔 경영을 근본 정책으로 알파수와 연필장학재단을 통하여 기부 문화를 실천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나의 ‘한 수’가 내 삶을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202501호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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