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는 정말 시간이 없다. 대통령선거 이후 6월 초까지 가장 중요한 6개월의 시간을 연습으로 허비했기 때문에 이제 남은 시간은 내년 총선 이전까지로 봐야 한다. 오는 9월 정기국회 이후로는 총선정국으로 갈 것이므로 실제로 남은 시간은 더 짧다
청와대의 일부 참모들은 5년 내내 개혁 작업을 꾸준히 추진한다거나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킨 뒤 속도를 낸다고 말하지만 각 부처의 상황으로 볼 때 현실성이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6개월 동안 드러난 국정혼선과 국가운영의 난조 상태를 바로잡아 국민들에게 노무현정부다운 국가 비전과 꿈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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