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1만분의 1 확률, 적중시키다 

 

'퍼펙트 골드' 女궁사 김경옥



1996년 7월31일 애틀랜타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 김경욱 선수가 쏜 6발째 화살이 숨을 죽이고 있던 바람을 가르며 과녁에 꽂히는 순간, 장내 아나운서는 숨가쁜 목소리로 ‘퍼펙트 골드’를 외쳤다. 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위치한 방송 중계용 최첨단 카메라를 부순 것이었다. 이어 쏜 10발째 화살도 역시 퍼펙트 골드.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