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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부 열린우리당] 실용·개혁 둘러싸고 파워게임 

 

외부기고자 강민석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mskang@joongang.co.kr
거대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노선투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당의 노선과 정체성을 둘러싸고 다양한 파벌이 형성되고 있다. 본질은 권력을 겨냥한 파워게임이다. 누가 기선을 잡느냐에 따라 당권은 물론 차기 대권의 향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열린우리당은 어디로 갈 것인가.



중국 전국(戰國)시대 소진(蘇秦)·장의(張儀)는 뛰어난 언변을 바탕으로 천하를 종횡한 인물이다. 정치권에서 언변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 그가 요즘 소진·장의처럼 전국을 주유(周遊)하고 있다. 자신의 가장 큰 거점이었던 인터넷에 국한하지 않고 열린우리당의 시·도당을 찾아다니며 ‘제2창당론’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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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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