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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취재] 용천 폭발 사고 의혹 제2탄 

“용천 폭발은 ‘스커드 D 미사일’때문이었다” 

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ngang.co.kr
용천역 폭발 사고가 난 지 두 달이 지났다. 사건 직후부터 국제사회와 한국 내에서는 북한을 돕자는 움직임이 대대적으로 일어나 사고 현장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건 자체를 둘러싼 의문은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다. 최근 각종 외신을 통해 폭발 사고가 휴대전화를 이용한 테러였을 수 있다거나, 북한 전역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었다는 등 후속 기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용천 사고의 폭발물이 북측 발표대로 질산암모늄과 유류가 아니라 훨씬 밀도가 높고 연소 속도가 빠른 ‘제3의 물질’이며, 그것은 스커드 D 미사일(노동1호)일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의 분석을 종합해 용천 사고 폭발물의 정체를 추적한다.



2004년 4월22일 오후 1시께 평북 용천군 용천역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 두 달여. 특히 이날 사고는 중국 방문을 마치고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으로 향하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용천역을 통과한 직후 일어나 더욱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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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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