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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 >>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장 미셸 오토니엘 

`다시 마법의 세계 만드는 것이 목적이고, 예술의 역할` 

파리 = 심은록 월간중앙 통신원 [sim.eunlog@gmail.com]
미술평론가·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 초청연구원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 돌려주고파”… 젊은 작가로는 파격적으로 회고전과 세계순회전 개최 대표작 <키오스크>는 탄생 10주년 기념우표도… 올가을 삼성리움미술관에서 회고전 열려
1천년이 바뀌는 2000년, 전 세계 미술계가 장 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1964~)[사진 1]에 주목했다. 프랑스 파리 대중교통공사(RATP)가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고 동시에 파리지하철 100주년을 축하하려고 개최한 콩쿠르에서 쟁쟁한 세계적 미술대가들을 제치고 오토니엘의 작품 (Le kiosque des noctambules, 2000, 이하 )[사진 2]가 파리 중심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또한 올 2월 그는 의 탄생 1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 체신부에서 기념우표[사진 2]가 출시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화려한 경력을 지닌 작가 오토니엘은 루브르박물관·퐁피두센터·구겐하임미술관 등을 포함한 세계 주요 미술관의 전시는 물론 베니스비엔날레·카셀도큐멘타를 비롯한 유명 국제전시에 초대받았다. 또한 예술성과 장식성을 오가는 작품의 독특성 때문에 향수와 패션으로 독보적인 기업 ‘샤넬’, 럭셔리한 주얼리로 유명한 카르티에재단을 비롯한 유명 기업이 특별한 작품을 그에게 주문하고 전시도 개최했다. 이외에도 피악(FIAC)아트바젤 등의 국제적인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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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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