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김풍기의 4자성어로 읽는 세상 - 세월이 흐르면서 벗도 드물어지네 

 

김풍기 강원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평생을 함께할 친구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우정의 가치’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길 때 비로소 깨닫게 돼


사람 사귀기를 꽤 즐겼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인사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주로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나거나 연구실에서 혼자 책 읽는 시간이 많은 탓인지 밖에서 예기치 않게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점점 줄어들더니, 마침내는 교유하는 사람의 범위가 줄어들게 된 것이다. 어쩌면 나이를 먹을수록 교유의 범위가 자기 생활 주변으로 한정되는 것이 당연한 일일는지도 모르겠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09호 (2013.08.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