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정여울의 ‘그림을 읽다’] 그림 속 아이들 - 잃어버린 순수를 자극하다 

아이를 향한 이중적 시선의 몽타주 

정여울 문학평론가
고대 이집트 벽화부터 피카소 그림까지 시대에 투영된 아동에 대한 인식…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거나 가능성을 억압당한 ‘작은 어른’으로 묘사
피터팬은 항상 모든 걸 망치는 어른들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그래서 나무 안으로 들어가 일부러 1초에 다섯 번씩 짧게 숨을 쉬었다.

네버랜드에서는 아이가 한 번 숨을 쉴 때마다 어른이 죽는다는 말이 있다.

복수심에 차오른 피터는 그렇게 빨리 숨을 쉼으로써 닥치는 대로 어른들을 죽였다.-제임스 메튜 베리, 중에서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603호 (2016.02.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